시대별 다이어트 트렌드의 변화를 알아가면서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이어지는 다이어트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창기 다이어트 (1900~1950년대)
- 1900년대 초반: 식이 조절 & 칼로리 제한
1900년대 초반에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에는 과학적인 영양학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논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플레처리즘(Fletcherism, 1903년)이 있었는데 이 방법은 음식물을 32번 이상 씹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음식물이 거의 액체 상태가 될 때까지 씹은 후 삼켜야 했는데 이는 소화를 돕고 과식을 방지한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발생되었습니다. 다만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고 당시에 체중 감량을 위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도 등장했는데 약물이나 심지어 기생충을 이용한 체중 감량 방법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1920~1950년대: 할리우드 & 균형 잡힌 식단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영향으로 특정 음식 중심의 다이어트가 유행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할리우드 다이어트가 있는데 이는 자몽과 삶은 달걀 특정 단백질 식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자몽이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는 내용이 널리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다이어트를 시도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칼로리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사람들이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1,000~1,200kcal만 섭취하는 방법이 유행했으며 이후에는 더욱 발전된 식단 조절 방법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2. 식단 조절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발전 (1960~2000년대)
- 1960~1980년대: 저탄수화물 & 저지방 다이어트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다이어트 방식들이 등장했습니다. 1972년에는 애킨스 다이어트(Atkins Diet)가 성행했는데 이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주로 섭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니다. 반면 1980년대에는 지방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저지방 다이어트가 유행했습니다. 저지방 식품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했고 많은 사람들이 지방 섭취를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을 너무 제한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 방식이 다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 1990~2000년대: 단기 다이어트 & 유명 다이어트 프로그램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다이어트가 더욱 대중화되고 다양한 다이어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는 존 다이어트(The Zone Diet)가 유행했는데 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을 40:30:30 비율로 섭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는 레몬즙과 메이플 시럽을 물에 섞어 일정 기간 동안 마시는 방식으로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체중을 감량한다는 개념의 다이어트입니다. 또한 1997년에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개발한 DASH 다이어트가 등장했으며 이는 고혈압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방식의 다이어트입니다. 이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다이어트 방식으로 점차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현대 다이어트 트렌드 (2010년대~현재)
- 2010년대~현재: 맞춤형 & 과학 기반 다이어트
2010년대 이후로는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헐적 단식(IF, Intermittent Fasting)은 16:8, 5:2 등의 방식으로 일정 시간 동안 단식을 하는 다이어트로 체지방 감량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도 유행했는데 이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방식으로 체내 케톤 수치를 높여 지방을 연소하는 방식의 다이어트입니다. 그 외에도 마크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의 매크로 영양소를 계산하여 섭취하는 방식으로 운동선수나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채식 다이어트가 환경 보호와 건강을 이유로 각광받고 있으며 비건, 페스코, 락토오보 같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합니다. 또한 GLP-1 계열 약물(위고비, 오젬픽 등)을 활용한 다이어트가 2020년대에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호르몬을 기반으로 한 의학적 다이어트 방식이며 기존의 식단 조절 다이어트와 차별화된 접근방식입니다.
현재 다이어트 트렌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 및 운동 병행 그리고 정신 건강까지 고려한 방식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식이 제한보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가장 중요하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2025.03.22 - [분류 전체보기]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총정리! 건강하고 효과적인 체중 감량 전략